– 전세가율, LTV, DTI, 청약 가점제, 실거래가까지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전세가율이 90%라고? 그게 뭐가 문제야?”
“LTV 완화라는데 나랑 무슨 상관이지?”
“청약 점수가 높으면 당첨될 수 있을까?”
이런 질문, 부동산 기사만 보면 머릿속이 복잡해지죠.
뉴스는 많은데, 정작 이해되는 말은 거의 없고…
막막하고, 나만 모르는 것 같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부동산 뉴스 읽을 때 꼭 알아야 할 5가지 용어’**,
한 번만 이해하면 뉴스가 읽히고,
**돈의 흐름**까지 보이기 시작합니다.

📍 1. 전세가율
전세가율 = 전세금 ÷ 매매가 × 100 (%)
→ 한마디로 *"전세금이 집값에 비해 얼마나 되는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전세가율 | 해석 |
90% 이상 | 전세금이 매매가의 대부분을 차지함 → 매매가 하락 시 전세금 돌려받기 위험 |
60% 이하 | 매매가 대비 전세금이 낮음 → 전세 안정적, 매매 수요 적은 시기일 수 있음 |
예를 들어, 어떤 아파트가 매매가 5억 원, 전세금 4.5억 원이라면?
→ 전세가율은 **90%**로 매우 높은 편이에요.
→ 이럴 땐 집값이 조금만 떨어져도 전세 세입자가 전세금을 못 받을 수 있는 위험이 생기죠.
📌 전세가율 요약
- 높다 (80~90%) → 위험 가능 ↑
- 낮다 (60% 이하) → 안정적
📌 나에게 어떤 영향이 있을까?
- 집을 전세로 사는 사람: 전세가율이 너무 높으면, 안전성을 다시 따져볼 필요 있음.
- 집을 매수하려는 사람: 전세가율이 낮으면 매매 전환 수요가 올라가는 시점일 수 있음.
📊 전세가율이 알려주는 시장 신호
- 전세가율 **급등** → 매매보다 전세 선호 ↑ → 매수심리 약세 → 집값 조정 가능성
- 전세가율 **급락** → 매매가 올라갔거나 전세가 하락 → 실거주 전환 수요 ↑
📰 예시 뉴스 문장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이 75%로 하락하며, 갭투자 매물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
→ 이 문장을 읽고 “전세가율이 낮아졌네? 갭투자 위험이 높아지는구나” 하고 이해할 수 있다면,
당신은 이제 뉴스 한 줄로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상태!
📍 2. LTV (Loan To Value)
집값 대비 대출 가능한 비율을 뜻해요.
예시 | 설명 |
LTV 40% | 5억 원짜리 집 → 2억 원까지 대출 가능 |
LTV 80% | 5억 원짜리 집 → 4억 원까지 대출 가능 (생애 최초, 청년 등 조건 충족 시) |
예를 들어 LTV 40% 규제 지역이라면,
집값이 6억 원이라도 대출은 2.4억 원까지만 나와요.
→ 나머지는 현금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의미죠.
📌 LTV 완화 뉴스가 왜 중요한가요?
- “LTV가 40%에서 70%로 완화됐다” = 더 많은 대출이 가능해진다
→ 매수 수요 증가 → 거래 활성화 → 경우에 따라 집값 상승 압력
→ 즉, 부동산 시장에 돈이 풀린다는 뜻이에요.
📍 3. DTI (Debt To Income)
DTI = 연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액 비율
조건 | 설명 |
연소득 4,000만 원 / DTI 40% | 연간 1,600만 원까지만 대출 원리금 상환 가능 |
LTV가 ‘집값 기준’이라면,
DTI는 ‘내가 버는 돈 기준’으로 대출 한도를 계산해요.
예를 들어 연소득이 3,000만 원이고,
DTI가 40%라면 → 1년에 1,200만 원까지만 원리금을 갚을 수 있다는 전제 하에 대출 한도가 정해집니다.
📌 DTI가 중요한 이유는?
- 대출은 많이 받아도 **갚을 능력(소득)**이 중요하다는 원칙
- 대출 받는 입장에서는 DTI를 초과하지 않도록 신용관리가 필수예요.
📍 4. 청약 가점제
무주택 기간 + 부양가족 수 + 청약통장 가입 기간으로 점수를 매기는 제도
항목최대 | 무주 |
무주택 기간 | 32점 |
부양가족 수 | 35점 |
청약통장 가입 기간 | 17점 |
총점 | 84점 만점 |
보통 60점 이상이면 당첨 가능성 높음,
50점대 중반이면 인기 없는 지역이나 일반 공급에서는 당첨권에 들어갈 수 있어요.
예시:
- 35세 무주택 10년 + 배우자 + 자녀 2명 + 청약통장 12년 가입 → 약 64점 전후 가능
📌 청약 당첨을 노린다면?
- 일단 무주택 상태 유지가 핵심
- 청약통장 꾸준히 유지 + 가족 계획도 점수에 큰 영향!
📍 5. 실거래가 vs 공시지가
이 두 가지는 모두 ‘가격’이지만, 완전히 다르게 사용됩니다.
구분 | 설명 |
실거래가 | 실제로 매매 계약이 체결된 가격 (→ 시장에서 거래되는 실제 시세) |
공시지가 | 정부가 세금, 대출 기준 등을 위해 매년 발표하는 기준 가격 |
→ 예를 들어 어떤 아파트가
- 실거래가 10억 원
- 공시지가 6억 원이라면,
보유세, 양도세 등은 공시지가 기준으로 계산돼요.
📌 왜 중요할까요?
- 세금 계산할 때는 공시지가,
- 시장 흐름 볼 땐 실거래가를 봐야 해요.
→ 실거래가가 하락하는데 공시지가가 오르면? 세금 부담은 늘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돈 루틴 과제
✔ 오늘 본 부동산 기사 하나를 골라보세요.
✔ 그 기사에 위 5가지 용어 중 몇 가지가 나오는지 체크하고,
✔ 스스로 간단히 의미를 요약해보세요.
→ 이렇게 직접 정리해보면, 뉴스 해석 능력이 훨씬 빠르게 늘어요.
💡 마무리 한 줄 요약
"헷갈리는 용어만 뚫어도,
부동산 뉴스가 위험 신호인지 기회 신호인지 읽히기 시작합니다."
전세가율, LTV, DTI, 청약 가점제, 실거래가…
헷갈리기 쉬운 부동산 용어 5가지를
초보자 눈높이에서 실제 예시와 함께 쉽게 설명한
현실형 부동산 뉴스 해독 가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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